선양, 홈믹싱주 ‘맥키스’ 중국 첫 수출
선양, 홈믹싱주 ‘맥키스’ 중국 첫 수출
한국산 칵테일 베이스용 주류 첫 수출
  • 고일용 기자
  • 승인 2013.06.0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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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양 까르푸에 입점… 홍보마케팅 추진


선양(회장 조웅래)은 지난 7일 중국에 홈믹싱주 ‘맥키스’를 첫 수출했다.
이번 중국으로 수출된 제품은 ‘맥키스’ 3134병(333ml기준)과 ‘O2린’ 1680병으로 수출금액은 5000불이다. 중국 수출용 맥키스는 ‘니 카이 샹’이라는 브랜드네임으로 수출돼 중국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판매마케팅을 시도하게 된다.
지난 3월 말 신동엽을 모델로 국내에 첫 선을 보이며 젊은층과 여성층을 중심으로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홈믹싱주 ‘맥키스’는 이번이 해외시장으로의 첫 수출이다. 이번 중국수출은 심양 까르푸에 입점하는 물량으로 머지않아 중국 전역에 있는 까르푸 매장에 추가입점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선양은 맥키스의 중국시장 확산을 위해 11월 ‘상해식품박람회’에 맥키스를 출품하는 등 다양한 해외홍보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이미 중국은 물론 일본, 우즈베키스탄, 세이셸 등에서 소비자 테스트를 거친 ‘맥키스’는 현지에서 호평을 받으며 수출 전망을 밝게 했다. 그 첫 출발이 이번 중국 수출인 것이다.
‘맥키스’는 개인의 입맛대로 다양한 음료와 함께 쉽게 섞어마실 수 있는 ‘칵테일용 술’로 외국의 음주문화와 쉽게 어울릴 수 있는 술이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일찌감치 가볍게 즐기는 음주문화가 정착돼 있어 ‘맥키스’와 같은 칵테일용 술이 더 익숙하다.
우리에게 익숙한 보드카, 럼, 진, 데킬라 등이 칵테일 베이스로 쓰이는 술이며 국내에선 칵테일용 술이 만들어지질 않아 전량 해외에서 수입되고 있었다.
하지만 ‘맥키스’의 탄생으로 수입대체는 물론 해외로 수출이 시작 되면서 한국산 칵테일 베이스용 술이 해외로 나가는 역사가 시작된 것이다.
최상의 국내산 보리로 만든 숙성원주로 블렌딩한‘맥키스’는 다양한 음료와 섞어 마시는 술이다. 출시 후 최근 2개월 간 12만병 이상이 팔려나가며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맥키스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할인매장과 GS25, 세븐일레븐, CU 등 편의점과 백화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선양은 ‘맥키스’의 중국수출을 시작으로 다양한 해외 홍보마케팅을 펼쳐 중국시장 확산은 물론 전세계 각국으로 수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고일용 기자 yong91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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