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왼쪽)과 정경호 대한씨름협회 수석부회장이 12일 ‘2013 천하장사 씨름대축제’를 서산에서 개최키로 하는 업무협약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 = 서산시청 제공]
서산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과 정경호 (사)대한씨름협회 수석부회장, 최백운 충남씨름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천하장사 씨름대축제가 11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서산시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게 된다. 천하장사 씨름대축제는 선수 및 대회관계자, 관람객 등 2만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며, KBS 1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 될 예정이다.
대회는 천하장사전, 세계특별장사씨름대회, 전국대학장사 씨름 최강전, 세계 씨름 친선교류전, 어린이 씨름왕 선발대회 등 5종목으로 나눠 열린다.
특히 ‘세계 씨름 친선교류전’에서는 세계 각국의 유사씨름 경기가 펼쳐지고, ‘천하장사전’에서는 국내 선수와 해외 선수들이 모두 참가해 우리나라 씨름 경기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이완섭 시장은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유치를 통해 씨름의 저변확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포츠를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서산의 훈훈한 인심을 느끼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지역 브랜드 이미지 상승을 위해 전국단위 규모의 각종 스포츠대회 유치를 위한 스포츠마케팅에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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