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함께 여는 세상’ 유정란 판매 고소득
옥천 ‘함께 여는 세상’ 유정란 판매 고소득
충북형 예비 사회적 기업… 지난해 8천만원 어치 판매
  • 뉴시스
  • 승인 2013.06.1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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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토종닭 유정란과 수제 쿠키를 판매해 높은 소득을 올리는 옥천군 안내면 농업회사법인(주) 함께 여는 세상(착한기업 5호)의 직원들이 회사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 옥천군청 제공]
옥천군 안내면 농업회사법인(주) ‘함께 여는 세상’(착한기업 5호)이 토종닭 유정란과 수제 쿠키를 판매해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9월 충북형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받은 이 회사에 이채준(45) 대표를 비롯한 6명의 직원이 근무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토종 유정란 8000만 원 어치를 판매했다. 올해는 지난 15일 이미 8000만원의 매출을 넘어섰다. 현재 이곳에서 기르는 토종닭은 5000여 마리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유정란과 지역에서 생산한 유기농 밀, 깨 등으로 ‘꼬꼬까까’라는 수제 쿠키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앞으로 암환자를 위한 유기농 ‘아토쿠키’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2002년 안내면 월외리에 ‘흥부농장’을 설립했다. 토종닭 종자 보존을 위해 시간별 부분 방사와 무항생제 배합사료에 참숫가루, 생균제, 발효한 쌀겨 등을 배합한 먹이를 주고 있다.
이 대표는 “앞으로 성공한 사회적 기업을 만들기 위해 직원과 함께 온 힘을 다할 것”이며 “지역 농민에게 도움을 주는 제품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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