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은 노점상들이 펼쳐 놓은 좌판 및 차양막 등으로 인해 화재 발생 시 소방차량의 신속한 진입에 장애가 많고, 시장 내 점포들이 밀집해 있어 한 번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60여 명과 소방차량 5대가 동원된 가운데 시장 내 소방차량 진입에 장애가 되는 요소들을 제거하며 출동하는 훈련을 통해 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소방 출동로 확보의 중요성을 인식시켰다.
석진문 방호예방과장은 “재래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장소로 재래시장에 화재가 발생하면 주민경제에 큰 타격을 입힐 수 있다.”며 “시장 상인과 시민 모두가 소방통로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화재예방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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