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의 뜻은 과학벨트 원안 추진
지역 주민의 뜻은 과학벨트 원안 추진
허태정 구청장, 중앙정부에 주민 서명부 전달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3.06.2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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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유성구청장이 주민 대표단과 함께 20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원안 추진 촉구 서명부를 청와대와 국회, 미래창조과학부 등 중앙 정부에 전달했다.
과학벨트의 정상 추진을 염원하는 유성구민 등 10만 여명의 뜻이 담긴 이 서명부는 부지매입비 300억원 추경 편성 등으로 촉발된 사업 축소와 지연에 대한 우려로 진행된 서명운동으로 마련됐다.
서명운동은 지난 5월 유성온천문화축제장에서 시작돼 이후 각종 행사장과 도시철도역, 족욕체험장, 주요사거리 등 유성지역 전역에서 대대적으로 전개된 바 있다.
이날 허 청장과 윤주봉 구의회 의장, 이일순 주민자치위원장, 이두진 통장협의회장 등 10여 명의 주민 대표단 일행은 오전 청와대를 방문해 서명부와 건의문을 전달하며 원안 추진 의지를 천명했다.
이어 오후 국회 새누리당과 민주당 원내대표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과학벨트 원안 추진에 대한 31만 유성구민과 지역민의 의지를 10만명 서명부와 건의문에 담아 드린다.”며 “국가 발전과 지역 발전을 위해 과학벨트가 원안대로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미래창조과학부도 찾아가 서명부와 건의문 전달을 통해 과학벨트 원안 추진에 대한 지역민의 뜻을 전했다.
앞으로 허 청장은 과학벨트 원안 추진을 바라는 주민들의 뜻에 따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이 원안대로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과 시민단체 등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의 힘을 모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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