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신입사원, 충북서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농협은행 신입사원, 충북서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감자 캐기·제초작업 등
  • 뉴시스
  • 승인 2013.07.0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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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오전 NH농협은행 6급 신규 직원들이 청원군 가덕면 삼항리에서 감자캐기 일손을 돕고 있다. [사진 = 농협충북지역본부 제공]
NH농협은행 6급 신규 직원 300여 명이 충북지역 곳곳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농협 청주교육원은 이날 신규 직원 교육에 참여한 이들과 함께 자매결연한 청원군 가덕면 삼항리와 보은군 산외면 등 15개 농가를 찾아 감자 캐기와 제초작업 등 농업현장을 체험하고,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도왔다.
보은 산외면 농민 이창수(56)씨는 “일손이 부족해 감자 출하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농협 신규 직원이 일손을 도와 한시름 놓았다.”며 농협 직원들의 노력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서대성 씨는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정말 좋았고, 농민의 어려움과 농산물의 소중함 등 농촌 현장에서 많은 것을 몸으로 배우고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청주교육원 정철원 원장은 “신규 직원들의 농촌 현장 체험과 이해를 위한 봉사활동이었지만 조금이나마 농가에 도움을 줘 다행”이라며 “젊은 신규 직원들이 땀 흘리며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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