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특강에서 박찬주 장군은 6·25전쟁의 아픔과 무너진 청소년 역사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해방과 분단, 북한의 남침과 휴전, 그리고 휴전 이후의 상처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1953년 7월 정전협정 이후로 60년 동안 이어온 평화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미래 안보의 주역인 학생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찬주 장군은 천안고 출신으로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으며, 독일유학을 마치고 사단장을 역임 후 육군 7군단장으로 재직 중이다.
특강을 마친 후에 박 장군은 사관학교를 진학하고자 하는 후배들에게 고등학교 재학시절 학습방법과 꿈을 이루는 노하우를 소개했다.
한편 천안고는 진로진학특강 차원에서 11일 백석대 최갑종 총장과 17일 서울대 치대 이무영 교수를 모시고 진로특강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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