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CCTV설치 사업은 고해상도 CCTV를통해 아직 입주하지 않은 나대지가 많은 덕명지구가 우범지대가 되는 것을 막고 시설물 도난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덕명지구에서는 지난해에 가로등 전선 절도사건과 건축자재 도난 사건 등이 일어난 바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약 10억 원을 투입해 올해 4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이달 초 덕명지구 안에 있는 생각꾸러미공원과 도로, 골목길 등 28개소에 62대의 CCTV 설치를 마무리했다.
각 CCTV는 HD급 해상도인 200만 화소의 렌즈를 갖춰 선명한 화질을 통해 범죄예방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며 자체적으로 1개월 분의 영상이 저장된다.
구는 내달 말 대전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관제센터와 통신망을 연결해 실시간 범죄감시 등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범죄예방을 위해 이번 고해상도 CCTV 설치가 주민 생활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꾸준히 늘어나는 범죄에 대비해 지능형 CCTV 도입을 추진해 편안한 주거환경 조성에 노력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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