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 “100m·200m 세계기록 경신 가능”
볼트 “100m·200m 세계기록 경신 가능”
  • 뉴시스
  • 승인 2013.08.0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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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0~18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단거리 최강자 우사인 볼트(27·자메이카)가 100m와 200m 세계기록을 경신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볼트는 1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100m와 200m 세계기록을 경신할 수 있다.”며 “특히 200m에서는 ‘19초 벽’을 깨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볼트는 현재 남자 100m와 200m 세계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2009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00m와 200m에서 각각 9초58, 19초19를 기록해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100m 기록 경신에 대해 볼트는 “기술적으로 완벽해야한다. 그리고 날씨 등 조건도 받쳐줘야한다.”며 “세계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말 깨고 싶은 것은 200m 세계기록”이라고 말한 볼트는 “19초 미만의 기록을 세우는 것은 매우 특별한 일일 것이며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볼트는 “아직 나에게는 보여줄 것이 남아있다. 나의 목표는 육상이라는 종목에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까지 금메달, 신기록 행진을 벌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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