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농기센터, 장마 후 철저한 농작물 관리 당부
아산시농기센터, 장마 후 철저한 농작물 관리 당부
농가피해 최소화 관리 요령 홍보
  • 유명근 기자
  • 승인 2013.08.0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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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동영)는 장마가 끝난 후 국지성 호우와 고온다습한 기후 가 예상됨에 따라 작물별 병해충 방제, 배수로 정비 등 철저한 농작물 관리를 당부했다.
벼는 장마가 끝난 다음 물에 잠긴 줄기나 잎에 묻은 흙 앙금과 오물을 씻어내고 물기가 마르면 병해충 방제를 해야 한다.
특히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많이 발생하는 도열병과 흰잎마름병, 혹명나방 등의 방제를 중심으로 잎에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뿌려준다.
밭작물은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습해가 우려되는 포장의 배수구를 정비하고 웃자란 포장은 헤쳐 줘 바람이 잘 통하도록 한다.
특히 노지 고추의 경우 침수로 인한 뿌리 기능이 약화돼 낙화, 낙과 및 병해가 발생되고 있어 역병, 탄저병, 반점 세균병 등의 적용 약제를 살포한다.
과수의 경우, 토양이 유실된 과원은 뿌리가 마르지 않도록 조기에 흙으로 채워주고 토사가 쌓인 과원은 토사를 빨리 제거한다. 사과갈색무늬병, 겹무늬썩음병, 탄저병은 8월 하순까지 적용 농약을 철저히 살포하며 수관내부의 광환경을 개선하다.
축사는 환기창이나 통풍창으로 항상 시원한 바람이 들어오도록 관리하고 천정과 벽에 단열재를 부착해 복사열 상승을 방지하며 고온시 선풍기, 환풍기를 최대한 이용하고 정전시를 대비한 자가 발전 시설을 점검 확인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에서는 장마가 끝난 다음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관리 요령을 충분히 숙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홍보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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