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동용역 계약’은 지난해까지 기관(학교)별로 각각 시행해 오던 것을 교육청·도서관·수영장 및 초·중 학교를 하나로 묶어 일괄 입찰·계약을 체결함으로서 각 기관의 행정력 낭비 방지뿐만 아니라 예산 절감 효과를 꾀하는 등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양했다.
그중 전기안전관리 용역은 계약전력 75KW이상의 16개 기관(초 10개교, 중 3개교, 교육청외 2개소)을, 오수처리 유지관리 용역은 하수종말처리장이 미설치된 면지역의 17개교(초 14개교, 중 3개교)를 대상으로 추진한 것으로 571만원(전기318만3000원 오수 252만7000원)의 교육경비를 절감하게 됐다.
이번 공동계약을 주관한 김종성 관리과장은 “비록 학교수 및 규모가 적어 절감효과는 미미하지만 시설물 유지관리 및 학생 안전을 위한 용역 집행시 공동계약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물탱크 청소, 무인경비용역, 소독, 학내전산망 등 여러 분야에 대해 일하는 방식의 개선을 통해 일선 학교의 지원행정 구현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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