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중앙도서관, 한옥마을 생활문화 배우기 신청접수
천안중앙도서관, 한옥마을 생활문화 배우기 신청접수
10일부터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 이광필 기자
  • 승인 2013.09.3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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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중앙도서관(관장 최용인) 쌍용분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운영 사업’ 지원관으로 선정돼 오는 10일부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중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지난달 27일 쌍용도서관의 ‘충청·전라 한옥마을을 찾아서’ 인문학 강연과 탐방 프로그램을 공공도서관 공모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길위의 인문학 운영사업은 ‘창의력’과 ‘상상력’의 원천이 되는 인문학을 통해 국민의 삶의 가치를 높이고 창조경제의 동력을 삼자는 취지에서 특별히 마련한 것으로, 지역주민들이 인문학의 상시 자기주도형 학습체계를 구축하고 책, 현장, 사람이 만나는 새로운 독서문화의 장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청·전라 한옥마을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연과 탐방 프로그램을 연계시킨 형식으로 진행한다.
이는 충남미전심사위원장 및 천안서예가협회장을 역임한 조문구 서예가의 ‘아산 외암민속마을’(강연 10월 10일 오전 10∼12시, 탐방 17일 10시∼오후 4시), 화가겸 미술관 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기전 씨의 ‘전주 한옥마을’(강연 10월 24일 오전 10∼12시, 탐방 31일 10시∼오후 4시)로 구성해 진행한다.
이번 인문학프로그램은 충청과 전라지역의 한국의 미, 한옥과 생활문화를 통해 선인들이 지녔던 예술 문화적 삶을 이해하고 소중한 지역문화 의식을 한층 더 고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쌍용도서관 관계자는 “우리사회가 지금보다 더 품격있는 사회로 지향해 가도록 도서관에서 인문학 독서를 통한 강연과 인문학기행으로 ‘판’을 벌여줌으로써 소모적 경쟁보다 상생적 협력을 우선시 하는 지역사회의 통합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일반인 40명을 모집할 예정으로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는다. 문의는 중앙도서관 사서팀(521-281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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