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情)들면 고향’이라는 제호로 발간되는 신동리의 마을신문은 지난 여름 창간호를 발행한데 이어 이달에 2호 신문 100부를 발행해 마을주민, 출향인 등에 배포하고 면사무소에도 비치했다. 신동리 마을신문은 마을주민과 출향인 간, 농민과 도시민 간의 소통 상생을 위해 지역의 대소사를 널리 알려 ‘주민이 행복한 마을, 와서 살고 싶은 고향마을, 찾아오는 농촌’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8면으로 발행된 이번 호에는 신동리의 3·1운동 이야기, 오누이권역 마을 소식, 장곡신동 8경 등 지역의 역사와 소소한 이야기들을 소박하게 담아 지역민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마을신문의 발행인인 오필승 이장은 “번듯한 인쇄기에서 만든 신문은 아닐지라도 지역과 주민들의 생활 가까이의 이야기들을 담은 마을신문이 지역의 마을 만들기 사업은 물론, 출향인과 귀농·귀촌인을 잇는 징검다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情)들면 고향’은 매분기별로 발행할 계획으로, 3호는 오는 12월 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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