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는 한글날이 올해 567돌을 맞이한 것을 기념하여 학생들에게 한글사랑 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다. 이에 1, 2학년 학생들은 예쁜 손글씨 쓰기 대회, 3, 4학년 학생들은 ‘한글날’, ‘고운 말’, ‘세종대왕’ 주제로 3행시, 4행시 짓기, 5, 6학년 학생들은 한글사랑 주제로 만화그리기 대회에 참가했다.
지난 14일 실시한 이번 대회는 1, 2학년 학생들은 ‘글씨는 또 하나의 얼굴’이라는 점을 기억하며 글씨를 바르게, 예쁘게 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3, 4학년 학생들은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창제하여 공포한지가 벌써 567년이 되었다는 담임교사의 말에 학생들은 매우 신기한 표정을 지었다. 휼륭한 한글을 만들어 주신 세종대왕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학생들은 다양하게, 창의력 있게 3·4행시를 지었다.
5, 6학년 학생들은 각교실에서 만화그리기 대회에 공부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
2학년 이재광 학생은 “진지하게 손글씨를 쓰니 마음도 바르게 정리되는 기분이고 또박또박 적은 글씨만큼 우리 한글을 사랑해야겠다.”며 활동을 한 소감을 밝혔다.
백태수 교장은 “정보화, 세계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학생들 중에는 외국어, 인터넷 용어보다 우리말, 우리글을 생소하게 여기는 학생들도 있다.”며 “한글날을 맞아 한글날의 의의를 알고 우리말과 글의 소중함을 가슴 속 깊이 새기는 궁남어린이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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