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는 지난 15일 아산캠퍼스와 천안캠퍼스에서 ‘제자사랑 샌드위치 나눔’ 행사를 개최해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 호서대학교 제공]
‘제자사랑 샌드위치 나눔’ 행사는 교직원들이 중간고사 기간 동안 공부하는 학생들을 독려하기 위해 샌드위치를 만들어 나눠주는 행사로,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한 해도 빠지지 않고 7년째 계속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교목실과 교수아침기도회가 주최하고 여교수회와 직원선교회, 각 단과대에서 찬조했다.
교직원 70여 명은 학생들을 위해 엄선된 재료로 1500여개의 샌드위치를 손수 만들어 도서관과 열람실을 돌면서 저녁 늦게까지 학생들에게 캔커피와 함께 직접 전달했다.
특히 한 사회복지사가 익명의 찬조금을 전달해 샌드위치를 만드는 교직원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조태연 교목실장은 “비록 건네는 것은 샌드위치 하나와 커피 한 캔이지만 정성만큼은 ‘세상의 밥’을 자처하신 예수님의 사랑이다. 이러한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정성은 대학을 사랑과 존경의 공동체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도 소방방재학과(09학번) 학생은 “교수님들이 만드신 샌드위치가 너무 맛있어서 또 다시 먹고 싶을 정도다. 맛있게 만들어주시는 교수님들의 응원과 사랑에 감사하다.”라며 샌드위치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