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사과를 맛볼 수 있는 ‘제17회 충주사과축제’가 내달 2일과 3일 이틀간 충주체육관 광장에서 열린다.
충주사과발전회(회장 류종현)가 마련한 이번 축제는 방문객이 충주사과의 맛과 향을 느끼고 사과와 관련한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도시민 그린투어 사과 따기 체험행사가 사과나무 가로수길에서 열려 수도권 등 도시민 1000여 명이 즐거운 한때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
충주사과 품평회 시상품 전시와 사과축제 특별판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별판매장에서는 당일 경매 가격보다 저렴하게 소비자에게 사과를 판매한다.
군부대 장병과 애인이 참여하는 장기자랑, 충주사과 전국 웅변대회, 사물놀이 공연, 클래식 통기타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박 깨뜨리기와 사과 도장 만들기, 에어 바운스, 키즈 레포츠 등 체험코너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충주사과는 전국 최고의 명품 사과로 유명하다.”며 “시민이 함께 화합하고, 충주사과를 전국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달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 상행선에서 충주사과 직판행사를 진행해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