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대전시장(왼쪽 네번째)은 31일 충남대 노인보건의료센터에 조성된 대전광역치매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테이프컷팅을 했다. [사진 = 대전시청 제공]
대전광역치매센터는 국비와 시비를 포함해 2억 원을 투입해 충남대 병원 노인보건의료센터 내에 238㎡ 규모로 상담실, 프로그램실, 교육·세미나실 등을 갖췄다.
치매센터는 이애영 신경과 교수를 센터장으로 전문교수 5명, 간호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작업치료사 등 8명의 전담팀을 배치 지역 특성에 맞는 치매 예방과 조기발견 및 치료 방법 연구, 치매관계자 관리 및 교육 등을 실시해 치매 노인과 가족에 대한 복지에 상당한 기여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치매는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병으로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와 관리로 증상을 호전시키거나 나빠지는 속도를 늦출 수 있고 일부는 완치도 가능하다.”며 “이번 치매센터 개소를 계기로 ‘100세 시대’ 맞춤형 복지를 준비해 행복하고 활기찬 대전을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되는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급속한 고령화와 함께 치매환자도 매년 급증하고 있어 65세 이상 어르신 9명 중 1명이 걸릴 정도로 어르신에게 흔한 질병으로 치매는 환자는 물론 가족에게도 부담이 큰 질환으로 어르신들은 암보다 더 무서운 공포의 질환으로 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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