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6시 30분경 문암산에 오른 3명이 날이 어두워져 길을 잃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금산소방서 현장지휘팀과 구조구급센터 구조대원 등 11명이 신속히 구조에 나섰다.
이에 소방서는 출동 인원을 4개조로 나뉘어 산속을 수색한 결과 1시간여 만에 산 정상 부근에서 요구조자 3명을 발견했다.
발견한 당시 요구조자 3명은 찰과상을 입은 상태로 저체온증과 탈진 증상을 보이고 있어, 현장에서 구급대원들에 의해 체온 유지 및 음료제공 등의 응급처치를 하고 무사히 하산시켰다.
정만영 현장대응팀장은 “산을 찾는 모든 등산객들은 산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무리한 산행을 자제하고 날이 어두워지기 전에 산을 내려와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