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료 걱정없이 공부하거라”
“수업료 걱정없이 공부하거라”
아산 의당장학회, 매년 고교생 3명 장학금 전달
  • 이강부 기자
  • 승인 2007.02.26 1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산시 음봉면 의당장학회는 매년 음봉면에 거주지를 두고 타의 모범이 되는 고등학교 1학년생 중에서 3명을 선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선발된 장학생은 고등학교 졸업까지 수업료 전액을 분기별로 지급하며 장학생이 대학교에 입학할 경우 선발해 특별장학금으로 입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의당장학회는 음봉 면장실에서 장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의당 김기홍 박사의 장남 김동국 박사(한양대학교 교수)가 참석해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의당 김기홍 박사는 1921년 함경북도 명천군에서 출생해 일생 동안 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했으며 특히 임상병리학의 선각자로서 한국 헌혈협회와 대한 혈액관리 협회를 창립하는 등 의학계에 큰 업적을 남기신 분으로써 1986년 타계해 음봉면 신수리에 안장됐다.
이에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후손인 장남 김동국 박사가 지난 1988년부터 음봉면 출신 학생 중 매년 3명을 선발해 총24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