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고운식물원’ 명품관광지로 변모
청양 ‘고운식물원’ 명품관광지로 변모
신발전지역 발전촉진지구 용역보고회… 2020년까지 316억 투자
  • 김광태 기자
  • 승인 2013.11.12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양군은 지난 12일 군청 상황실에서 신발전지역 발전촉진지구 사업타당성에 대한 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석화 청양군수를 비롯한 이진우 청양지역발전협의회장, 이주호 고운식물원 원장, 유영동 고추랜드 영업이사, 강준태 군량리장, 관계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청양읍 군량리에 위치한 고운식물원은 지난해 10월 성장잠재력이 있는 낙후지역에 대해 정부지원과 민간투자 유도로 특성화된 발전거점으로 육성키 위해 신발전지역 발전촉진지구로 지정됐다.
고운식물원은 희귀 멸종 위기식물 17종, 식물자원 7500여 종을 보유하고 있고 2010년 9월 15일 환경부장관으로부터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된 전국최대규모(26만6710㎡)의 식물원이다.
용역을 추진한 상지엔지니어링(주)에서는 식물원내에 워터파크, 치유의 숲, 모험놀이숲, 모노레일, 교양시설(힐링치유센터, 조류체험장), 테마숲(약초원, 암석원) 등을 설치해 ‘비상하는 청양의 에너지가 되다’라는 컨셉으로 신나는 에너지, 녹색에너지, 맑은 에너지를 개발방향으로 설정한 보고를 했다.
이석화 군수는 “고운식물원은 청양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이며 신발전촉진지구 관광·휴양 단지로 조성되면 고추랜드, 고추문화마을과 연계한 체험관광의 중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군에서는 사업타당성 연구용역을 거쳐 발전촉진지구 지정 및 개발계획이 수립되면 2020년까지 총사업비 316억원(국비 32, 지방비 32, 민자 252)의 규모로 민자유치 사업 추진을 위한 진입도로 및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