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기업과 ‘농촌 상생의 길’ 개척한다
부여군, 기업과 ‘농촌 상생의 길’ 개척한다
부여 농·축산물 기업체 구내식당에 식재료 활용 위한 협약 체결
  • 부여 = 이연복 기자
  • 승인 2013.11.1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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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은 지난 13일 충남도청에서 지역 농·축산물 소비촉진운동의 일환으로 부여의 대표기업인 한국인삼공사 고려인삼창과 구내식당 운영업체인 삼성에버랜드(주), 부여군, 충남도간의 부여 농산물을 구내식당 식재료로 활용하는 MOU를 체결했다.
군은 금년을 지역경제 신활력 창출의 해로 정하고 비전선포와 더불어 기업유치에 총력을 다하는 등 다각적인 전략을 모색하는 가운데 최근 수도권 소재 유망기업 유치에 많은 성과를 이루면서 부여에 정착하는 기업들이 농촌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한 2단계 작업의 일환으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업과 지역 농·축산물 소비를 연결하는 협약체결로 인하여 부여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이 안정적으로 구매될 수 있도록 판로를 개척하는 효과를 거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대림씨앤에스(주)와의 지난 6월 18일 첫 MOU체결 이후 부여의 대표기업인 한국인삼공사 고려인삼창과 외식업계의 선두주자인 삼성에버랜드(주)와의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협약은 오랜동안 부여경제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고려인삼창이 기업과 농촌이 하나가 되어 상생의 길을 개척하는 좋은 표본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 4월에는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관내 기업들과 협의하여 3차 부여 농·축산물 소비촉진 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역 농축산물 소비촉진, 일자리창출, 경제인구 유입 등 지역의 확실한 성장동력과 기업·농촌의 상생발전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주)금강 및 계열사 이전, 은산2농공단지 및 태극제약 초촌공장 준공, 수도권기업 공장이전 등 우수기업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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