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주교면, 주민의 힘으로 생명력 넘치는 마을하천 준공
보령시 주교면, 주민의 힘으로 생명력 넘치는 마을하천 준공
  • 신광수 기자
  • 승인 2013.11.28 2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 보령시 주교면 송학1리 송학천과 신대1리 나물동 소하천이 도랑살리기 사업으로 옛 모습을 되찾았다.
이번에 준공된 송학천과 나물동 소하천은 그동안 관리가 되지 않아 물의 흐름이 좋지 않고, 각종 쓰레기와 오수로 해충이 서식하는 등 수질이 좋지 않았다.
이들 소하천은 지난해 12월 도랑살리기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송학1리 주민과 신대1리 주민들이 중심이 돼 추진협의회가 구성되고 마을주민 간담회와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친환경 도랑살리기 공감대를 형성, 지난 8월 착수 이번에 준공하게 됐다.
각 추진위원회에서는 지난 8월부터 도랑 주변의 쓰레기와 오물을 수거하고 도랑 내 오염토를 준설하는 도랑 복원공사를 실시했으며, 도랑변 제초작업과 함께 물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물길 조성작업도 실시했다.
송학천살리기 추진협의회 천윤호 회장은 “송학천은 하천주변 쓰레기수거를 시작으로 230미터 중점구간을 대상으로 오염토 준설 및 자연물길 조성으로 수생태계 복원과 친환경 하천 만들기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나물동소하천살리기 추진협의회 신재성 회장은 “나물동 소하천은 하천주변 잡초제거, 하천바닥의 오염토를 준설하고 전석찰붙임과 전석메쌓기를 실시하는 등 생명력이 넘치는 마을하천 만들기에 주민모두가 힘을 쏟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