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관리비 가로챈 입주자 대표 등 입건
아파트 관리비 가로챈 입주자 대표 등 입건
논산署, 후원금·체육시설 수익금 등 4천만 원 횡령 혐의
  • 최춘식 기자
  • 승인 2013.12.04 1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논산경찰서(서장 김재훈)는 아파트 관리비, 주민축제 후원금, 휘트니센터 수익금 등 4000만원 상당을 횡령한 입주자대표회의회장 계룡시 소재 거주 L모(55) 씨 등 2명을 아파트 관리비 횡령 등으로 입건했다.
피의자들은 N0(아)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총무들로, 2011년 5월 4일부터 2012년 4월 5일까지 아파트 휘트니센터 수익금을 관리사무소에서 회계처리하고 사용해야 함에도 총무 명의 계좌로 일부 수입금을 이체해 개인적인 채무변제 및 생활비로 사용하는 등 3800만원 상당을 횡령하고, 2012년 5월 6일 재활용품 수거업체 등으로부터 아파트 주민축제 후원금 200만원 상당을 받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등 도합 4000만원 상당을 횡령한 것이다.
‘국민공감 기획수사’ 관련, ‘아파트관리비리 특별단속’,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비리단속’에 따라 앞으로 경찰에서는 공동주택단지 내 도로포장, 상화수도 시설관리, 복리시설(놀이터, 경노당)유지 보수 주차시설 보수, 야간경관 조명설비 설치사업 등에 대해 철저히 단속해 비리 발견 시 보조금 환수 및 더 이상 주민들의 피해가 되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