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린 중간보고회는 각 교실에서 진행되는 융합인재교육 수업을 참관자들에게 공개하고, 보고회를 통해 융합인재교육 시범학교로 지정돼 그 동안 실시했던 융합인재교육 실천방안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이뤄진 이번 중간보고회는 약 2시간 가량 진행됐다.
지난 1년 동안 조치원신봉초 교사들은 수중식물을 이용한 가습기 만들기, 열을 이용해 나만의 초콜렛 만들기, 상상 동물원 꾸미기, 멀리 나가는 로켓 만들기, 물을 이용해 악기 만들기 등 각 교과가 학년의 수준에 맞는 다양한 STEAM 프로그램들을 연구하고 알맞게 적용시켜왔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그 프로그램들을 소개하고 융합인재교육에서 일반화가 가능한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고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조치원신봉초 이혜진 융합교육부장은 “융합인재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학교에서 STEAM 프로그램을 어떻게 구안해 운영하고 있는지 소개하기 위해 열린 중간보고회는 내년까지 이어질 융합인재교육 연구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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