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은 김병현과 올해 연봉 6억원에서 4억원(삭감률 66.7%) 깎인 2억원에 2014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넥센을 통해 한국 무대를 밟은 김병현은 그해 19경기에서 3승 8패 3홀드 평균자책점 5.66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김병현의 연봉은 5억원에서 1억원이 올라 6억원에 달했다.
그러나 올 시즌 김병현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15경기에 등판하는데 그친 김병현은 5승 4패 평균자책점 5.26으로 부진했다.
결과는 연봉 대폭 삭감이었다.
김병현은 연봉 계약 후 “아직 부족한 것이 많은 것 같다. 준비를 잘 해서 내년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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