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GMP시설인증 획득 쾌거
전국 최초 GMP시설인증 획득 쾌거
청양 구기자 중심 농산물종합가공센터 GMP·ISO인증 현판식
  • 김광태 기자
  • 승인 2013.12.2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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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구기자중심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GMP와 ISO 9001 및 ISO 14001인증 획득이라는 쾌거를 이루고 26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란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 및 품질관리에 대한 객관적 기준으로써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키 위해 생산·포장·출하 등의 전 공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체계이다.
현재 전국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KFDA)에서 GMP를 지정받은 200여 개의 업체가 있지만 모두 사기업으로 농가의 6차산업화와 창업보육기능을 목적으로 하는 관공서로는 청양군이 전국 최초인 셈이다.
이번 지정으로 가공센터는 소비자에게 품질이 보증된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제품생산이 가능해 짐에 따라 농가는 물론 관내 가공업체의 OEM 및 ODM을 통한 제품의 부가가치 향상 및 이미지 개선에 더욱 주력할 수 있게 됐다.
군은 GMP시설로 차별화된 6차산업화사업 추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가공유통산업 육성 및 1차 산업에 편중하고 있던 기존 농촌경제 구조를 농가가 스스로 자생력을 증진시키며 성장하는 자립형 농촌사회 건설을 위한 복합산업화의 인프라로 역할을 하는 가공센터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 이와 함께 현재 추진되고 있는 HACCP인증과의 상생을 통해 개별농가로는 불가능했던 대규모상점, 홈쇼핑 등 새로운 판로개척으로 생산, 가공, 유통단계의 농가 간 통합 및 전략적 부가가지 향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역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지난 8월 동시에 인증을 획득한 ISO 9001 및 ISO 14001는 품질경영 및 환경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하는 생산, 유통, 규격에 대한 표준화 기준으로 기업 이미지 제고를 통한 매출증대 및 수출장벽 극복은 물론 PL(Product Liability) 대응, 제품생산의 실패율 감소, 제품 간 경합 시 품질경영시스템으로써의 우대 등을 통해 다방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이 밖에도 KS 표시허가 공장심사 일부면제 및 판매, 생산 및 기술개발을 중심으로 하는 시스템의 적용으로 관리효율 또한 증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현판식에 참석한 정송 청양부군수는 FTA 등 무한경쟁시장 내에서 우리 농산물에 대한 경쟁력 확보 및 판로개척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가공센터를 구심점으로 하는 6차산업화 및 농가창업을 통한 자립형농가 보육을 통한 농촌사회 혁신으로 ‘부자농촌 청양’ 건설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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