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립박물관 건립 ‘순항 중’
당진시립박물관 건립 ‘순항 중’
향토사료(유물) 기증자와의 간담회 가져
  • 서세진 기자
  • 승인 2013.12.2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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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는 향토사료(유물)의 체계적인 관리와 전시·활용 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당진시립박물관 건립 사업과 관련해 향토사료(유물) 기증자와의 간담회를 지난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가졌다.
당진시는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읍·면·동사무소별로 관할지역 지역주민과 학교 등을 직접 방문해 향토사료 찾기 사업을 추진 총 7687점의 향토사료(유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적극적인 향토사료(유물) 기증운동을 펼친 결과 올 12월 현재까지 총 48명의 유물소유자 및 3개 학교(석문초, 신평중, 당진고)로부터 569점의 유물을 아무 대가없이 기증받았다.
이날 간담회는 유물기증자에 대한 예우차원으로 감사패를 전달하고 향후 건립될 시립박물관 건립계획에 대한 설명과 이철환 시장과의 담화시간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당진시의 시립박물관 건립사업과 전시유물 확보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은 유물기증자들은 이웃 주민들에게도 향토사료 기증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하고 당진시의 감사패 수여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철환 시장은 “앞으로도 더욱 많은 유물 기증자분들이 나타나셔서 당진시립박물관 전시유물이 당진시의 찬란했던 전통문화를 후손들에게 교육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되길 희망한다.”며 “역사와 정체성, 문화적 자부심과 긍지를 일깨우는 소중한 문화유산이 당진시립박물관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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