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대전충남본부, 中企자금 3729억 집행
한전 대전충남본부, 中企자금 3729억 집행
지난해 대비 463억원 14.2% ↑… 공사 발주금액 1808억원 약 50% 점유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3.12.3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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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박권식)는 올해 12월 말 기준 지역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집행 금액이 3729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항목별로는 전기공사 등 공사 발주금액이 1808억원으로 약 50%를 점유하고 있으며 공사용 자재 등 물품구입 대금이 1470억원으로 40%, 검침, 콜센터, 감리, 청소 등 용역대금이 261억원으로 7.0% 차지하고 있다.
올해 중기자금 3729억원은 지난해 3266억원과 비교할 때 463억원, 14.2% 증가한 금액으로 공사대금이 108억원 6.4%, 물품대금 262억원 21.7%, 용역대금 37억원 16.5%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기별로는 상반기에는 2151억원, 하반기에는 1578억원이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경기부양을 위한 정부의 투자비 조기집행 정책에 적극 부응한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대기업에 대한 지급 금액은 255억원으로 전체 금액 3984억원의 6.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작년 325억원에서 70억원, 21.5% 감소한 금액이다. 한전 대전충남본부는 올해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비 확대뿐만 아니라 345kV 변압기 ‘부싱진단 장비 및 기술’과 국내 모든 ASS(고장구간 자동개폐기) 제작사의 제품 결함여부를 점검할 수 있는 ‘ASS 종합 진단장비’ 등 한전 대전충남본부가 자체 개발한 현장 R&D 기술을 지역의 관련 중소기업들에게 기술이전을 해줌으로써 이들 중소기업의 기술역량을 높이고 시제품 등 생산제품을 전국 사업소에서 구매해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등 중소기업과의 상생경영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으며 지난 10월에는 윤리적 소비를 통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 상생의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공기업 최초 사회적기업 ‘건강카페’를 개설해 지역주민 및 직원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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