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2012년 1월 이후로 단 한번의 감소 없이 매월 평균 200~250명씩 증가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시는 현재 인구 증가 추세를 고려하면 2014년 상반기에 인구가 17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것은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의 차별화된 인구증가 시책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는 지난해 31개 기업을 유치하고, 자동차와 석유화학을 중심으로 10개의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하며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있다.
셋째아 이상 출산지원금과 양육지원비(다섯째아 이상은 최고 1000만원)를 대폭 올리는 등 다양한 출산지원책을 펼친 점도 인구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2년간 합계출산율은 1.59명에서 1.76명으로 증가했다.
시는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고 중국과 국제여객선이 취항하면 인구가 급속히 늘어날 것으로 보고 정주여건 개선과 도시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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