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폴리스콜, 승강기 비상통화장치 시장 진출
나인폴리스콜, 승강기 비상통화장치 시장 진출
‘양방향음성 비상자동통화 장치’ 출시

승강기 이용자 안전확보·신속구출 기대
  • 유명환 기자
  • 승인 2014.01.1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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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절도 등의 범죄를 잡는 폴리스콜(방범통신장치) 업체인 나인폴리스콜이 승강기 비상통화장치 시장에 진출했다.
16일 나인폴리스콜에 따르면 승강기에 갇힌 이용자의 안전 확보와 신속한 구출을 위한 ‘승강기 비상벨 자동연계시스템’ 설치 의무화에 맞춰 ‘양방향음성 비상자동통화 장치’를 출시했다.
승강기 안전사고는 지난 2011년 9월 15일 우리나라 역사상 최대의 대정전 사태로 승강기가 멈춰 전국 2095명의 피해 인원을 발생시킨 사례에 이어 최근까지 지속, 이에 정부는 승강기 시설 안전관리법 승강기 검사기준 전부를 개정·고시해 승강기 비상벨 자동연계시스템 설치를 의무화했다.
비상통화장치는 승강기에서 위급상황 발생과 관리인 부재 등 내부통화가 안될 경우 지정한 외부장소로 통화가 순차적으로 자동 연결돼 갇힌 승객이 신속하게 구조될 수 있도록 하는 양방향음성 통화장치로, 승강기 검사기준에 불합격 처리될 경우 엘리베이터 운행이 정지될 수 있다.
현재 수많은 업체들이 비상통화장치 보급에 앞다퉈 나서고 있는 가운데 제품 및 설치 가격이 40~100만원까지 천차만별에다 비싼 설치비용을 새로 부담해야 하는 건물주는 설치비용과 업체 선정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기존 개발과 특허를 획득한 폴리스콜 양방향음성통화장치와 서비스 시스템을 접목해 선보인 나인폴리스콜의 양방향음성 비상자동통화장치는 승강기내 비상상황 발생 시 사전 입력된 5개의 연락번호로 순차적으로 자동통화 연결돼 유지관리업체 및 치안(112), 구조(119)기관과 연계 실시간 양방향음성통화를 통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대민 구조 비상벨 자동연계시스템이다.
특히 기술적으로 PSTN 방식(국선 일반 전화망이며 1대 1 회선 방식으로 정전시도 통화 가능)으로 대정전 발생시 별도 비상전원없이 안정적으로 신고체계를 유지하고, 자동연계시스템에 요구되는 전원 및 자동통화연결(5개 수신번호 입력)의 기본 핵심 기능과 고객관리 프로그램 구축(유지보수업체) 등 KC인증으로 제품의 신뢰성을 높였다.
무엇보다 만만치 않은 설치하는 비용의 최소화를 위한 각고의 노력 속에 공익에 앞장서는 치안 서비스 범죄예방 기업의 정신을 살려 15만원대에 제품을 공급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승강기도 불시 정전, 관리인 부재 등에 따른 통화 불통으로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 보급에 앞장서 신속한 대민 구조 및 치안서비스 예방에 한 발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또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한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승강기 비상통화장치 설치를 의무화하고 도입시기를 최대 6개월(설치기간 포함)을 두고 있어 교체 필요성이 시급하다.”며 “설치 단가가 높다는 여론이 많은데 KC인증을 받았는지 등 업체별 단가 및 제공하는 서비스를 꼼꼼히 비교한 후 설치하면 된다.”고 당부했다.
한편 문의는 ㈜나인폴리스콜 전화(051-911-999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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