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야심차게 준비해 온 농산물 브랜드 ‘아산맑은’ 품목 판매 실적이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시에 따르면, 2013년 ‘아산맑은’ 브랜드 쌀, 배, 쪽파, 김치 등 총 11개 품목 상품의 판매 실적 집계 결과 전년대비 105억원이 증가한 357억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특히 아산맑은쌀을 제외한 타 품목 실적이 당초 목표(170억원)를 웃도는 180억원을 기록해 ‘아산맑은’ 브랜드 조기 정착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전체 판매액 중 아산맑은쌀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50%에 달해 타 품목 육성 정책 개발이라는 숙제를 남기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금년도를 ‘아산맑은’ 브랜드의 조기 정착의 해로 삼고, 엄정한 품질관리시스템 구축, 판촉행사 개최, 대형마트 입점 추진, 홍보대사 임명, 포장재 지원, 매체 광고 등의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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