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학교안전망 구축 45억 투입
대전시, 학교안전망 구축 45억 투입
배움터지킴이·학교폭력 예방 등 11개 사업 추진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4.01.1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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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학교폭력 근절 및 예방을 위한 학교 안전망 구축사업에 총 4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한 세부사업으로 ▲배움터지킴이 운영 (10억원) ▲학교폭력예방 및 대처요령 교육 (1000만원) ▲대학생 동아리와 연계한 멘토링 운영(2000만원) ▲학교폭력예방(체험·견학) 프로그램 운영(2000만원) ▲어린이안전 영상정보 인프라 구축(12억원)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인성교육 강화(4억9300만원) 등 총 11개 사업을 추진한다.
배움터 지킴이 시업은 청소년지도 경험자 및 퇴직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302명을 관내 중·고교 151곳에 배치해 학교 안팎 순찰, 상담활동 등을 지원한다.
학교폭력예방 사업은 폭력상담 교육기관을 통해 초·중·고 자치위원회 위원,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의 현상과 유형, 학교폭력 대처요령 등 어른들의 역할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대학생동아리와 연계한 멘토링 운영은 각 대학별 동아리와 초·중·고 학생 동아리를 연계, 멘토·멘티 활동을 통해 소통의 부재로 인한 집단 따돌림 등 갈등과 불신의 교내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게 된다.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은 학생 및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솔로몬로파크(법무부 산하 법연수관)와 연계해 학교폭력예방 및 준법교육, 법 체험관 견학 등 캠프운영을 지원한다.
시는 이런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민에게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공감대를 형성, 학교폭력 근절에 적극나선다는 방침이다.
유광훈 시 교육협력담당관은 “올해는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학교폭력예방시책을 적극 추진해 ‘학교폭력 제로(Zero) 환경조성’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는 학교폭력근절 및 예방을 위해 기존 사업을 내실화하고 새로운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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