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전통시장 모두 지원해요”
“올해부터 전통시장 모두 지원해요”
청주시 상권활성화재단, 전액 시비로… 지역 맞춤형 사업 개발
  • 뉴시스
  • 승인 2014.01.2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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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상권활성화관리재단(이사장 최복수 청주부시장)은 지금까지 육거리종합시장과 성안길 상점가를 중심으로 진행했던 상권 활성화 사업을 올해부터 전체(전통시장 13개, 상점가 1개)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국비 지원 없이 전액 시비로 사업을 추진하며 육거리와 성안길뿐만 아니라 지역 전체시장으로 사업범위를 확대하고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상권활성화를 위해 시장별 특성에 맞는 경영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통합 청주시 출범 이후에는 청원 인정시장 2개를 포함해 모두 16개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대상으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은 전통시장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해 소비자 설문조사 등으로 각 시장의 정확한 실태를 파악해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을 개발할 방침이다.
먼저 상인체험형 교육, 상품진열방법을 개선해 매출을 높이는 점포진열컨설팅(VMD), 지역방송국(CJB)과 연계한 고객사은 대형 이벤트 열전 스타팡 등의 사업을 한다.
대규모점포와 전통시장의 상생협력체계 구축 프로젝트, 변화와 혁신을 위한 자발적 연구활동 모임인 시장발전 연구팀 운영 등의 사업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현재 국비로 구축한 기존 재단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전면 개편해 전통시장을 쉽고 편하게 온라인에서 이용하도록 리뉴얼 작업도 진행한다.
젊은 소비자층이 한결 쉽게 전통시장을 찾고 물건을 사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2011년 11월 정부의 상권 활성화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설립한 상권활성화재단은 육거리와 성안길 상권 45만5000㎡를 사업구역으로 정해 시설현대화 사업과 경영 선진화 사업을 진행해 왔다.
지난 2년여 동안 태양광 설치·고객지원센터 건립·열린무대·멀티지원센터·미니공원 조성 등 시설현대화 사업을 벌였다.
홈페이지 구축·점포 안내지도·스토리텔링책 발간· 스탬프 트레일·특강·상담·컨설팅·빈점포 활용사업·거리공연 이벤트·상권소식과 홍보지 발간·캐릭터브랜드 개발과 사은품 제작 등 다양한 경영 지원사업도 시행했다.
청주시 상권활성화관리재단 관계자는 “2년여 동안 상권 활성화사업을 하면서 많은 성과와 시행착오를 거쳤다.”며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될 사업을 펼쳐 재단과 지역 전통시장이 한 단계 더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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