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학생직업기능경진대회 충남교육청, 전국 최고 성적 거둬
전국장애학생직업기능경진대회 충남교육청, 전국 최고 성적 거둬
금 12·은 7·동 5개 획득
  • 차종일 기자
  • 승인 2007.10.31 1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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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이 주관한 2007 전국장애학생직업기능경진대회에서 전국 최고의 성적을 거둬 충남 장애학생 직업교육의 위상을 드높혔다.
총 5개 장애영역의 31개 종목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충남교육청은 2개 장애영역(발달장애, 특수학급)의 14개 종목에 49명이 참가해 금 12, 은 7, 동 5개를 획득했다.
장애를 딛고 금상의 영예를 안은 수상자는 공주정명학교 김윤미(종이공작), 천안인애학교 문재홍(목공), 임대빈(다과요리), 차바울(십자수), 박광진(앵글조립), 장규현(전기배선), 송호현(종이공작), 서산성봉학교 한대현(십자수), 유동남(앵글조립)학생이 입상했고 특수학급 분과에서 온양용화고 최유리(십자수), 합덕산업고 김태우(과학상자조립), 공주생명과학고 강경석(전기배선) 학생이다.
특히 앵글조립 종목에서 금상을 수상한 박광진 학생은 발달장애이면서 엄지손가락이 없는 신체적 악조건 속에서 일반인들도 하기 어려운 앵글조립을 어깨와 발 등 온 몸으로 앵글을 받쳐가며 거둔 성적이라 기쁨이 배가 됐다.
도교육청은 이러한 성과는 장애학생의 최종 교육목표인 자립을 위해 현장실습 및 실기 위주의 직업교육 내실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충남특수교육의 결과로 볼 수 있으며 향후 특수교육의 방향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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