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온실가스 감축과 전력난 해결을 위해 관내 아파트를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전력사용 탄력제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동계량기가 설치된 300세대 이상 아파트가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전력 사용량을 기준 사용량보다 2% 이상 감축한 아파트에 대해서는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시는 주민들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홍보물 배부, 탄소포인트 가입 유도, 그린카드 발급 등 녹색생활 실천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죽성동 삼성아파트와 음암 한성스위트빌이 5% 이상 전력 사용량을 감축해 각각 1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