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해 야생동물에 의한 옥수수와 배추 등 농작물 피해가 31건에 면적은 4만7850㎡로 2011년 168건, 19만8144㎡, 2012년 156건, 20만4319㎡보다 크게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피해액도 2011년 1억7158만원, 2012년 1억9807만원에서 지난해에는 4902만원으로 줄었다. 피해 보상액도 2011년 8757만원, 2012년 1억2553만원에서 지난해 3051만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이처럼 줄어든 것은 전기 울타리 설치가 주효했다.
군은 야생동물의 농작물 접근을 막기 위해 설치한 전기 울타리는 2011년 37농가에서 2012년에는 67농가, 지난해에는 116농가로 늘렸다.
군은 올해도 3억1433만원(국비 9430만원, 도비 2829만원 포함)을 들여 120농가에 전기 울타리를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이와 함께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활동으로 4406만원을 들여 실탄과 유류비를 지급하고 보험에도 가입키로 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