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은철)는 지난해 교육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들과 교육위원회 전체 의원이 함께하는 2014년 교육분과 의정자문위원회 첫 회의를 18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번 회의에서 결정된 7건의 자문내용에 대한 활용방안과 2014년도 자문 또는 연구과제에 대한 논의가 폭넓게 논의됐다.
2014년도 1차 자문위원회 회의에서는 교육위원회 위원들이 평소 자문 또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느낀 내용과 사전에 자문위원들에게 준비해 오도록 요청한 역할 과제를 가지고 논의했으며, 추후 논의된 과제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한 후 위원을 배정해 자문을 의뢰할 계획이다.
이은철 위원장은 “작년에 구성된 이후 우리위원회 소속 교육분과 자문위원회가 형식적이지 않고 실질적으로 운영돼 조금이나마 충남교육의 현안을 해결하는데 기여했다며, 제9대가 의회가 마무리되는 금년에도 많은 노력을 해 줄 것”을 자문위원들에게 당부했으며, 또 교육위원회 위원들에게 6월 지방선거로 인해 의정자문위원회 활동에 대한 관심이 저조할 수 있지만 조금만 더 협조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날 자문위원회 회의는 2013년 8월에 구성된 후 4번째 개최되는 회의로 초등학교 기초학력 향상 방안과 천안·아산지역 고교 입시문제, 통합교육과정 운영의 발전적 방안 등 충남교육의 현안 문제를 진단하는 계기가 됐으며, 자문위원회가 구성된 이후 교육 분야에 대한 자문 결과가 많이 도출되는 등 활성화됐다는 평가다.
교육분과 자문위원회는 4월 중 타 시·도의 우수한 교육정책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과 함께 현장방문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