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오리고기 안심하고 드세요”
“닭·오리고기 안심하고 드세요”
부여, 소비촉진 닭백숙 시식회… 공무원 등 120여 명 참여
  • 이연복 기자
  • 승인 2014.02.2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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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은 지난 19일 부여군청 구내식당에서 대한양계협회 부여군지부와 공동으로 닭·오리고기 소비촉진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공무원 및 양계협회 임원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닭백숙으로 시식하였으며 AI 방역근무로 지친 일선공무원의 입맛을 돋궈 주었다.
이번 소비촉진 행사는 고병원성 인플루엔자 발생으로 닭고기 소비가 위축돼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축산농가의 사기진작과 닭고기 안정성을 홍보키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식행사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시중에 유통되는 닭·오리는 건강하게 농장에서 자란 닭인데 AI로 인해 소비가 위축돼 안타깝다.”며 “아이들에게는 계속해서 닭튀김을 사주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는 인체에 감염된 사례도 없고 바이러스는 75℃의 고온에서 5분간 이상 조리하면 인체에 아무런 해가 없다.”며 “AI 발병지역 3㎞이내의 가금류는 전량 폐기해 감염된 닭, 오리고기는 시중에 유통되지 않고 있으니 안심하고 드시고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15개 방역초소를 운영하고 1일 153명이 24시간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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