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균 해양경찰청장, 현대오일뱅크 현장점검
김석균 해양경찰청장, 현대오일뱅크 현장점검
해양오염 사고 대비 협업체계 구축
  • 문길진 기자
  • 승인 2014.02.2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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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이 27일 서산시 대산읍에 소재한 기름 및 유해물질 해양시설인 현대오일뱅크를 찾아 현장점검에 나섰다. [사진 = 태안해양경찰서 제공]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이 27일 서산시 대산읍에 소재한 기름 및 유해물질 해양시설인 현대오일뱅크를 찾아 현장점검에 나섰다.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에 따르면 해양경찰청 정책 목표인 ‘해양사고 30% 줄이기’ 및 최근 부산, 여수에서 발생한 유류 유출사고 관련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김석균 청장이 27일 오전 관내 기름·유해물질 해양시설인 현대오일뱅크를 직접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김 청장은 이날 현대오일뱅크에서 한국석유공사, 삼성토탈, SEETEC 등 유류 취급시설 6개사의 각 대표가 모인 가운데 기름 및 유해액체물질의 저장·이송·계류시설 등 해양시설 전반에 대한 관리운용 실태를 보고 받은 후 해경과 업체 간 해양오염 사고 발생을 대비해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사고 발생시 즉시 해양긴급신고 122로 신고 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정유시설, 계류시설 등을 돌아보며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상황실을 찾아 접안 감시시스템(DAS) 및 각종 모니터링 장비를 살펴본 뒤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태세를 점검했다.
해경은 이번 점검을 통해 유관기관·업체와 지속적인 정보공유로 향후 유사사고 재발방지 및 해양오염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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