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2014 동기유발학기 시행
건양대, 2014 동기유발학기 시행
  • 최춘식 기자
  • 승인 2014.02.2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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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는 이달 24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3월 21일까지 한달 동안 전체 1900여 명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2014년 동기유발학기’를 시행한다.
동기유발학기란 적성이나 진로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미래 자신의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독립된 학기의 특별 프로그램이다.
동기유발학기에는 저명인사를 초청하는 미래비전 특강, 미래직장 방문, 기업가 정신과 리더십 등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그 중 가장 주목 받고 있는 프로그램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동안 교내에서 진행된 ‘3일간의 자아발견 캠프’이며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논산캠퍼스 33개반 1300여 명, 대전캠퍼스 15개반 600여 명으로 나눠 3일 동안 각각 정해진 하나의 캠프에 소속돼 글로벌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을 배운다.
리더십 캠프는 생각의 틀깨기, 나를 찾아가기, 시원한 고민 해결법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생각의 틀깨기는 선입견과 편견을 벗어난 창조적 사고의 극대화와 발표를 통해서 자신을 뛰어 넘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나를 찾아가기는 자신이 노력해 얻은 성취를 통한 교훈과 자존감을 일깨워 준다. 시원한 고민 해결법은 그룹별로 당면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회의를 진행하는 연습을 한다.
한편, 동기유발학기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2011년 건양대가 전국대학 최초로 시작해 동아대, 전주대, 동명대 등 70여 개 대학이 벤치마킹해 각 대학실정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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