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인구증가 비상 ‘탄력’
청양 인구증가 비상 ‘탄력’
전년比 140명 증가
  • 김광태 기자
  • 승인 2014.03.0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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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이 반세기만에 64명의 인구증가를 이룬 지난해 괄목할 만한 성과에 탄력 받아 올해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군은 지난 4일 현재 전년 동기 대비 140명이 증가해 고교 무상교육 단계적 실시, 귀농·귀촌인 유치,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 등 적극 추진 중인 시책에 힘입어 올해 목표인 200명 증가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주택설계비 및 부동산 수수료 감면, 빈집 DB구축 및 수리비 지원, 집들이 행사비 보조, 취득세 감면 등 귀농·귀촌인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지난해 356명 유치에 이어 올해도 400명 이상을 목표로 삼고 있어 인구증가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의회에 상정중인 인구증가 지원조례가 통과된다면 전입세대에 대해 2인 이상 세대는 5만원, 1인 세대는 3만원의 청양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자동차 변경등록 경비를 지원하며 전입하는 대학생에게는 생활안정자금 1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인구증가 실적에 따라 우수마을에는 상사업비 1억원을, 인구증가에 특별히 기여한 자에게는 표창과 함께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홍성길 행정지원과장은 “지난해부터 본격 시작한 인구증가 시책이 서서히 효과를 내기 시작했다.”며 “이제부터는 인구증가 시책을 네트워크식으로 연결하는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성해 인구증가 속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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