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봉면 삼거1리 마을회관은 231평의 대지에 55.9평 규모의 지상 2층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총 사업비 9200만원이 투입됐으며 지난해 9월 착공해 12월 20일 완공 후 준공식을 갖게 됐다.
삼거 1리는 121세대 326명 주민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전형적인 농촌 마을로써 보물 112호인 이충무공 묘소와 음봉초등학교 앞에는 윤치호의 교육사업을 기념한 윤치호 기념비가 있어 주민들의 자긍심이 높은 지역이다.
특히 마을지도층을 중심으로 주민 화합이 두드러져 마을회관의 준공은 주민들의 숙원 해결은 물론 화합과 지역노인들의 여가 선용 및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삼거 1리 박민순 이장은 “마을회관은 70~80년대 새마을사업으로 건축된 후 오랜 시간이 흘러 회관이 노후 되고 협소해 제 기능을 못했다”며 “이에 아산시로부터 7000만원의 보조와 주민부담 등으로 새로운 마을회관이 마련돼 기쁘고 앞으로 본 회관은 주민들의 편안한 쉼터는 물론 지역발전을 위한 의견을 모을 수 있는 유익한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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