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조달기업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 ‘강화’
우수조달기업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 ‘강화’
조달청, PQ 기업 100개사 추가 선정 등 체계적인 지원 방안 마련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4.03.1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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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12일 기술력이 있는 중소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2014년 우수조달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FTA 등으로 우리 기업이 진출 가능한 해외조달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해외 조달시장 수출 2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PQ기업) 선정 및 민-관 공동 시장개척단 파견,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등을 한층 강화하고 이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한 해외 정부 조달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에 초점을 맞추었다.
또 한국 소재 각국 대사관, 국제기구, 주한미군 발주 사업에 PQ 기업의 참여를 확대해 해외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고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 거점국가 조달시장의 주요 벤더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PQ기업과 1대 1 상담회도 개최한다.
이외에도 모든 PQ업체에 혜택을 줄 수 있는 토탈 지원 시스템인 CHARM(참)-SUPPORT 시스템이 구축된다. 해외 고객, 바이어와 PQ기업간 원활한 거래 성사를 위해 해외 입찰정보를 취합하여 PQ기업에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PQ기업 DB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해외 고객과 바이어에 홍보한다. 조달청 지순구 국제물자국장은 “올해는 해외전시회 참가, 시장개척단 파견 등 기존 지원업무 외에 모든 PQ업체에 혜택을 줄 수 있는 상시적이고 포괄적 지원방안 구축에 중점을 둔 것”이라면서 “해외조달시장 수출지원 내실화는 PQ기업의 수출실적 증가로 이어지고 나아가 향후 독자적인 해외시장 진출 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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