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동 주민센터는 지난 2012년 12월부터 민원안내 자원봉사자를 운영해 친절한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안동 주민센터는 법원과 검찰청의 관공서를 비롯해 5개 대학과 고속터미널, 대형 쇼핑몰이 밀집돼 있어 접근성이 좋아 하루 평균 500여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타 동에 비해 민원이 많은 곳이다. 이에 따라 대기 시간이 길어 민원인이 집중되는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2명씩 1개 조로 민원안내 자원봉사자 14명이 시민들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서 교대로 근무하고 있다.
민원안내 자원봉사자들은 각종 민원신청서 작성 안내 및 보조, 무인민원발급기 사용안내와 노약자 및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 안내 등 방문 고객의 입장에서 친절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신안동주민센터를 방문한 김모 씨(67)는 “혼잡한 민원실을 방문해 누구에게 문의해야 할지 막막해 하는 저에게 다가와 친절하게 무인민원 발급기 사용을 안내해 줘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신안동 관계자는 “정부 3.0이 지향하는 수요자 맞춤형 민원행정서비스를 강화하며 방문민원의 불편사항을 시원하게 해소하도록 민원안내 자원봉사자 제도를 활성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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