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딸기 직거래 행사에는 박삼득 국방대 총장(육군 중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생 400여 명, 논산시 관계자 등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2016년 논산이전을 앞두고 있는 국방대와 논산시가 유대관계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논산딸기 경매장에서 구입한 딸기 250박스가 경매단가를 기준으로 판매됐다.
딸기를 구입한 교직원 채경화 씨는 “맛있기로 소문난 논산 딸기를 학교에서 맛볼 수 있게 돼서 좋았다.”며 “싱싱한 농산물을 현지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논산시 지역경제에도 다소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이와 같은 행사가 앞으로도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위해 올라온 논산시 국방대이전지원사업단 이상창 행정지원계장은 “작년에 논산 특산물인 딸기와 고구마 직거래 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해 올해 또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가 국방대와 논산시 관계 강화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논산은 전국 딸기 재배 면적의 13%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4월 ‘논산 딸기축제’를 개최, 약 5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딸기는 논산 제일의 특산물로 알려져 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