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류붕걸)은 17일 개최된 2014년도 전통시장의 경영혁신지원사업 선정을 위한 심의조정위원회에서 세종전통시장 및 보령중앙시장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하고 부여중앙시장, 부여전통시장 및 석탑로상점가 인근은 ‘부여도심 상권활성화구역’으로 선정했다.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된 전통시장은 문화와 관광자원을 결합 자생력 있는 전통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시장내 문화공간 조성, 전통문화 체험장 설치 및 관광상품 개발 등을 위한 사업비로 3년간 총 15억원(국비 7억원, 지방비 8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상권활성화사업은 개별시장 또는 상점가만을 지원하는 방식을 확장해 시장과 주변상권을 연계해 상권 전반에 대한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ICT 융합 등 상인 경쟁력 강화, 마케팅 등 공동사업 및 빈점포 활용 등 상권관리사업 등을 지원한다. 이번에 대전·세종·충남지역에서 최초로 선정된 ‘부여도심 상권활성화구역’에는 3년간 전액 국비로 18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앞으로도 대전충남중기청은 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언론홍보 등을 통해 전통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고객유치 활동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