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재연행사 참가
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재연행사 참가
한숭동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 “매우 의미 있는 행사”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4.03.18 2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숭동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가 대전 동구 인동 쌀시장 앞에서 열린 ‘3·16 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재연행사’에 참석했다.
올해 재연행사는 학생들과 가족 단위 참가자들, 민간단체 회원 등을 포함 2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했다. 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월 1일 천안 아우내장터 만세 운동 이후 산내면 양창석이 주도해 번졌고 대전 지역의 만세운동의 시발점이 됐다.
이번 행사는 2000년부터 시작해 14회를 맞이했다.
한숭동 후보는 “대전 지역에도 이렇듯 독립운동과 민주화 운동을 한 역사적 순간들과 그 장소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거나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므로 이번과 같은 행사는 매우 의미 있는 행사다.”라고 말했다.
또 한숭동 예비후보는 “대전 지역 학생들이 역사 수업시간에 아우내장터와 유관순 열사, 3·1 만세운동을 배우지만, 자신이 살고 있는 대전에서 또한 역사적인 민족 운동이 일어났음을 잘 알지 못한다.”면서 “이를 제대로 알아야 자신이 살고 있는 현실이 바로 역사의 한 순간임을 알게 되고, 그래야만 앞으로의 역사를 이끌어 갈 학생들이 주인 의식을 가지고 주도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