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합덕지방산단 개발 순항
당진, 합덕지방산단 개발 순항
30만평 규모 조성… 환경·교통·재해 영향평가 후 5월 보상착수
  • 이범영 기자
  • 승인 2007.02.2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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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 합덕·우강 등 서남부 지역 개발의 교두부 역할을 할 합덕지방산업단지 개발이 본격화 되고 있다.
군은 지난 2005년 87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합덕읍 소소리, 석우리 일원 98만4724㎡(29만7878평)에 전자부품, 영상·음향 및 통신장비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등 공영 개발키로 하였으나 지방채 부담과 기업입지 난 조기해소를 위해 (주)극동건설을 사업파트너로 선정 개발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해 5월에는 입주 수요조사를 당진군과 극동건설(주)가 각각 인천 남동·시화공단 1700개 업체와 수도권 일원 5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의향서를 제출받은 결과 103개 업체에서 분양가능용지 18만1000평 보다 217% 많은 39만2000여평의 신청율을 보였다.
또 군은 지난해 12월 효율적인 지도 감독 강화를 위해 출자 비율을 당초 20%→25% 상향 수정 출자심의 위원회 출자심의를 완료한데 이어 올해에는 지난 26일부터 내달 27일까지 환경·교통·재해 영향평가 주민공람 및 설명회 후 오는 5월 보상에 이어 11월에는 공사착수 및 분양에 들어간다.
한편 환경·교통·재해 영향평가 공람은 사업시행으로 인해 환경 등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안에 주소를 가진 자, 단체 또는 이해관계인으로 주민의 생활환경 및 재산상의 피해, 그 감소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경제항만과, 환경관리과, 교통새마을과, 합덕읍사무소 등에서 실시하며, 주민 설명회는 내달 6일 오후2시 합덕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갖는다.
군 관계자는 “오는 2008년 말까지 30만평 규모의 합덕산업단지가 완공되면 약 100여개 업체에 30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되어 낙후된 남부권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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