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구단 감독 출사표
9개 구단 감독 출사표
  • [뉴시스]
  • 승인 2014.03.24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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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류중일 감독 = 3년 연속 우승의 기쁨은 잠시 내려놓고 새로운 마음으로 나서겠다. 오승환과 배영섭이 빠진 자리를 안지만과 정형식이 잘 메워줄 것이다. 개막전 선발은 윤성환이고 2차전은 밴덴헐크다. 2014년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하겠다.
▲두산 송일수 감독 = 올해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 야구를 보여드리겠다. 팀내에서 기대하는 선수는 주장 홍성흔과 이용찬이다. 개막전 선발은 니퍼트다. LG를 이기겠다.
▲LG 김기태 감독 = 지난해 이 자리에 섰을 때 약속한 것을 지켜서 영광스럽다. 준비를 많이 했기에 조금 더 높은 곳을 향해 갈 것을 약속드린다. 재미있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개막전 선발은 김선우다.
▲넥센 염경엽 감독 = 작년에 마지막이 굉장히 아쉬웠다. 올 시즌에는 가고시마 마무리캠프부터 애리조나 스프링캠프까지 선수들이 집중력을 갖고 열심히 해줘서 희망적이다. 윤석민이 오면서 전력이 보강됐다. 짧은 시간에 신인들의 기량이 향상돼 전력 보강이 됐다. 올 시즌에는 팬들 기대도 많은 것 같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했기에 즐겁고 재미있는 경기를 위해 노력하겠다. 기대하는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 개막전 선발은 밴헤켄이다.
▲롯데 김시진 감독 = 롯데팬들에게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있다. 시범경기가 전부는 아니다. 시범경기는 준비하는 과정이었다. 100%가 아니었다. 걱정하지 마시라. 선수들이 작년에 약속을 못 지켰는데 올해 속 시원하게 해주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옆에 있는 송승준과 손아섭)두 선수를 믿고 나만 잘하면 된다. 29일날 뵙겠다. 선발투수는 29일날 보여드리겠다.
▲SK 이만수 감독 = 큰 나무 하나로는 숲을 이루지 못한다. 작년 가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팀을 강조했다. 올해 SK를 향해 주위에서는 4강이 어렵다고 한다. 하지만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올해 SK 슬로건을 ‘SK 투게더’로 했다. 하나로 뭉치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NC 김경문 감독 = 지난해에 비해 선수층이 굉장히 좋아졌다. 감독이 경기를 운영하는데 굉장히 도움이 될 것 같다. 작년에는 특정팀에 대한 승률이 너무 낮았다. 올해는 8개팀 모두 대등한 경기를 하는 것이 목표다. NC가 다크호스로 한국프로야구 바람을 일으켰으면 한다. 2년차로 아직 어리지만 겸손하게 배우면서 포스트시즌을 목표로 열심히 싸워보겠다.
▲KIA 선동열 감독 = 작년 마무리 훈련부터 스프링캠프까지 선수들이 땀을 많이 흘렸다. 새로운 챔피언스 필드에서 팬들과 가을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한화 김응용 감독 = 최선을 다하겠다. 많이 응원해달라. 선발 투수를 밝히려고 했는데 (개막전 상대인)김시진 감독이 발표를 안했다. 예의상 발표를 할 수가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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