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 시장은 24일 실·국장과의 주간업무회의에서 다가오는 6·4지방선거와 관련 공직사회의 분위기가 들떠 업무공백이나, 사각지대가 생길 수 있다고 전제한 뒤, 공직사회가 중심을 잡고 주어진 본연의 업무에 철저를 기하는 것은 시 간부들의 의무이기도 하지만 자존심의 문제임을 강조했다.
이어 염 시장은 “‘엑스포 재창조사업’은 우리시의 주요현안이면서 그동안 많은 홍보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 그 내용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는 여론이 있다.”면서 “이번 주에 개최되는 ‘세계엑스포 기념품박물관’ 개관과 4월에 예정된 ‘시청자미디어센터’ 개소를 기회로 이 같은 내용이 더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하라”고 한선희 과학문화산업본부장에게 주문했다.
또 염 시장은 금년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다양한 문화행사로 개최되는 ‘문화가 있는 날’ 운영과 관련 “이제 시작한 사업이니 만큼 시민들이 잘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홍보매체를 이용 홍보할 것”을 김상휘 문화체육국장에게 지시했다.
염 시장은 또 이날 보고된 각 실·국장의 내년 국비사업 발굴 및 추진상황에 대해 “국비확보 노력은 매년하는 것이지만 이제는 공무원들이 선수들이 다 됐다.”고 격려하고, “그동안 방법도 잘 알고 있고, 열심히 하고 성과도 좋았다면서 오늘 보고한 대로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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